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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세상 #3. 유병(有病)기간이 아닌 유애(有愛)기간 -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사이 본문
기대수명은 특정연도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뜻한다. 또다른 수명으로 건강수명이 있다. 말 그대로 건강하게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을 뜻한다.
그리고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사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힘든 ‘유병기간(有病)’이 있다.
늙고 아파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기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14.9년, 여자는 19.3년이다.
은빛세상에서는 바로 이 ‘유병기간’이 ‘유애기간(有愛)’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것은 인간 존엄의 문제이고 인간답게 삶을 정리하고 싶은 본성이기도 하다.
유애(有愛)기간은 단순히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사이 아프고 힘든 기간, 자녀들에게 짐스러운 시간, 죽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삶의 기간이 아니라 ‘만성질환이나 신체적 불편함이 있음에도 보살핌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삶을 즐기고 사랑을 나누는 기간’으로 변화됨을 의미한다.
그 변화의 과정에 정서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숨어있다.
그들은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각자의 방법대로 삶을 즐기는 데 익숙할 뿐 아니라,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부를 가진 자들이고, 무엇보다 삶을 행복하게 마감하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
노인들은 소비하지 않고, 아플 것이며, 젊은 세대에게 사회적 부담을 전가한다는 지금까지의 편견은 깨져야만 한다.
고령화로 다가오는 사회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변화를 인식하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즐겁게 늙고, 인간 답게 죽는 삶’에 대해 외면해 온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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